김래원-김아중-조재현, SBS 새 월화극 '펀치' 전격 캐스팅!
기사입력 : 2014.11.03 오후 4:43
사진 :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 HB엔터 제공

사진 :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 HB엔터 제공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세 주인공이 확정됐다.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바로 그 주인공.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로,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와 함께 ‘펀치’에는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주연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펀치’를 택한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 캐릭터를 연기한다. 후회 없는 삶의 마침표를 위해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를 향해 칼을 빼드는, 인물의 선 굵은 서사만큼이나 김래원의 폭발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역할이다.


정의롭고 강단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의 김아중은 극중 김래원(박정환 분)과는 이혼한 사이. 변해버린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박정환의 곁에서 회심을 돕는 역할이다.


또한,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칠 예정.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이태준은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펀치’에는 명품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조연으로 합류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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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래원 , 김아중 , 조재현 , 드라마 , 펀치 , 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