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신세경, 카메라만 꺼졌다하면 '아들바보' 빙의
기사입력 : 2014.10.27 오전 11:17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 아들바보 / 사진: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 아들바보 / 사진: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아역 배우 정유근이 '아이언맨' 촬영장의 유일무이한 조련사로 등극했다.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측은 촬영장 숨은 1인치 사진을 공개됐다.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배우들은 아역 배우 정유근(창 역)을 향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철없는 서툰 아빠로 열연중인 이동욱(주홍빈 역)은 정유근과 함께 놀아주며 극과는 다른 다정함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신세경(손세동 역)과 한정수(고비서 역) 역시 정유근을 살갑게 챙기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 영락없는 미래의 '아들 바보'임을 짐작케 한다.


드라마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아역 배우인 정유근을 앞다퉈 예뻐하며 배려하고 있어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돈독한 애정이 드라마 속 남다른 호흡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세동(신세경 분)이 보고 싶어 온몸에 칼이 돋아난 홍빈(이동욱 분)이 그녀가 건넨 손수건을 붙들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이언맨' 14회는 오는 29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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