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박민우, 순정마초부터 능청남까지 '다채로운 연기변신'
기사입력 : 2014.10.27 오전 10:00
모던파머 박민우 다채로운 연기변신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던파머 박민우 다채로운 연기변신 /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민우가 매끄러운 연기 변신으로 '대세남' 행보를 잇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해맑은 유기농 청년 강혁 역을 맡은 박민우는 전작 tvN '꽃미남 라면가게' 속 순정남 김바울 역과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최윤석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모던파머'에서 박민우는 록밴드 키보디스트였던 시절과 유명 병원장 아들로 인턴 생활을 하던 삶을 뒤로 하고, 록밴드 멤버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귀농 여정을 시작한 강혁 역에 완벽 빙의하며 캐릭터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재치 있는 모습을 잘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박민우는 2011년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반항아적인 면모를 지니는 동시에 한 여자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랑하는 순정마초 김바울 역으로 데뷔해 진실되고 풋풋한 사랑을 잘 표현해내며 대한민국 여자들의 마음을 흔든 바 있다.


그 후 그는 올해 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극 중 직장 상사인 김선미(김유미 분)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적 사랑'을 펼치는 '누나 바보' 연하남 최윤석 역으로 분해 차분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박민우는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역할에 도전하며 맡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자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통해 '빛나는 연기 열정'을 선보여 앞으로 그가 배우로서 보여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청춘들의 우여곡절 귀농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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