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기량 빛난다 / 사진: tvN 제공
tvN '삼총사'가 19일(오늘) 밤 9시 20분, 10회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에서 삼총사(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와 박달향(정용화)의 활약과 우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를 전한다.
10회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알리며 활약을 펼치는 이는 박달향(정용화)이다. 지난 9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에 대해 복수를 꿈꿨다가 세자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에 김자점(박영규)과 손을 잡은 미령(유인영)이 김자점 계략대로 용골대(김성민)에게 환각제를 먹이고 박달향의 목을 베도록 유인했다.
환각제에 취한 용골대는 박달향과 싸움을 벌였고, 깨어나 보니 목이 잘린 시체가 자신 눈 앞에 놓여져 있었다. 그 시체가 박달향인 것처럼 보여진 가운데 용골대를 비롯해 삼총사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김자점이 용골대와 강빈(서현진)이 간음을 했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강빈이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옥잠'(옥으로 만든 비녀)을 빼 돌려 용골대 숙소에 숨겨놓는 등 덫을 놨고, 이를 통해 용골대를 없애고 소현세자를 제압하기 위한 계략을 펼친 것. 꼬일 대로 꼬여버려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용골대 방바닥 밑에 몸을 숨긴 채 살아있던 박달향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10회에서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10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박달향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있게 된 것인지가 밝혀지고, 살아남아 위기에 빠진 소현세자와 강빈, 그리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박달향의 활약상 펼쳐진다. 특유의 기량을 발휘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박달향의 활약상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정용화는 "이번 10회는 박달향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정에 달하는 에피소드인 만큼 임하는 자세가 더욱 남달랐다. 온 에너지를 쏟아 부었던 것 같다"며 "제작진분들과 연기자 선배님들 모두 카타르시스가 폭발하는 10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10회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10회에서는 박달향을 구하기 위한 삼총사의 활약, 즉결처형을 당하게 된 용골대가 어떻게 될지, 옥잠이 없으면 폐위에 처하게 되는 강빈 손에 옥잠이 돌아오게 될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삼총사' 10회는 19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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