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칸타빌레' 민도희, 콘트라베이스에 매달린 모습? '등장 예고'
기사입력 : 2014.10.17 오전 9:45
'내일도 칸타빌레' 민도희 등장 예고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 칸타빌레' 민도희 등장 예고 /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내일도 칸타빌레' 민도희가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했다.


17일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신재원, 연출 한상우-이정미) 제작진은 본격적인 등장을 앞두고 있는 민도희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도희는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콘트라베이스에 매달리듯 품에 꼭 끌어안고 서 있는 모습이다. 긴 생머리에 수수하게 차려 입은 모습이 깜찍 발랄해 더욱 눈길을 끈다.


극 중 민도희가 맡은 최민희는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는 음대생으로, 좋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늘 지각을 해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절대 콘트라베이스는 포기 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몸에 비해 너무나 큰 콘트라베이스와의 사투를 비롯해 음식 앞에서 이성을 잃고 차유진(주원)에게 들러붙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민도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열혈 콘트라베이스녀 최민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전작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민도희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현장 관계자들도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내일도 칸타빌레' 관계자는 "누구보다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최민희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 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핵심 인물"이라며 "민도희가 아닌 최민희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다.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민도희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도희가 첫 등장하는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3회는 20일(월)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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