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2차 티저 공개, "감이 온다"는 백진희 비웃는 최진혁?
기사입력 : 2014.10.15 오후 3:08
'오만과 편견' 2차 티저 예고 공개 / 사진 : MBC 제공

'오만과 편견' 2차 티저 예고 공개 / 사진 : MBC 제공


'오만과 편견' 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5일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진은 드라마의 주된 배경이 되는 인천지검 '민생 안전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담긴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민생 안전팀'의 모든 멤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수석검사인 구동치(최진혁)에게 "감이 온다"는 말을 건네며 사건에 직관적으로 접근하려 하는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의 모습과, 그런 한열무를 비웃는 구동치에게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난다.



구동치와 한열무를 총괄하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또한 첫 공개됐으며, 수사관으로 동치-열무를 보좌하는 강수(이태환) 역시 여심을 흔드는 상반신 탈의 장면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년퇴직을 앞둔 베테랑 수사관 유대기(장항선) 역시 극의 무게를 묵직하게 잡고, 극 중 유대기의 딸이자 똑부러지는 미녀 수사관 유광미(정혜성)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엄친아 평검사지만 칼퇴근과 눈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장원(최우식)도 다소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2차 티저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드라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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