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엑소(EXO) 수호는 제가 사랑하는 동생"
기사입력 : 2014.10.15 오후 2:53
'미생'-'소셜포비아' 변요한, 엑소(EXO) 수호 언급 / 사진 : 더스타 DB

'미생'-'소셜포비아' 변요한, 엑소(EXO) 수호 언급 / 사진 : 더스타 DB


변요한이 엑소(EXO)의 멤버 수호를 언급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의 동성모터스 MINI 전시장에서 '한국영화의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소셜포비아'로 더스타와 변요한이 만났다. 앞서 엑소(EXO)의 멤버 수호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변요한을 지목했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대중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변요한은 "(한국예술종합) 학교 동기다. 입학하자마자 친했던 동생이라 엑소로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연락이 끊기지 않고 수시로 만나고 있다. 그 친구(엑소 수호)를 잘 알기 때문에 저만의 고마움이 있다. 인품도 너무 훌륭하고, 제가 사랑하는 동생"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공연을 많이 하면서 서로의 연기스타일도 알고 있다. 지금은 가수(EXO) 활동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그래서 같이 응원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최근 tvN 드라마 '미생'에 신입사원 한석율 역으로 합류했다. 이에 그는 인터뷰 현장에서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이성민과의 호흡 역시 최고라고 자랑했다. 또한 그가 출연한 작품 '소셜포비아' 팀들과 1년 넘게 활발한(?) 단체 카톡창을 유지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유독 한 번 만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변요한 만의 비결이 있냐고 묻자 변요한은 "사람 관리를 한 적은 없다. 억지로 많은 사람을 안 만나고 연이 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락하며 지낸다. 오랜만에 연락했을 때 불편하지 않고, 또 만났을 때 너무 좋고 유쾌하고. 그냥 그런 것들을 좋아한다"라며 소소한 비결을 밝혔다.


한편, 변요한이 자칭 패셔니스타로 등장해 자뻑남 '한석율'의 모습을 보여줄 tvN 드라마 '미생'은 오는 1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글 부산=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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