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소현세자의 '표정변화 20종 세트' 눈길
기사입력 : 2014.10.06 오전 10:14
사진 : 이진욱 '소현세자 20종 표정연기 세트' / 윌엔터 제공

사진 : 이진욱 '소현세자 20종 표정연기 세트' / 윌엔터 제공


배우 이진욱의 20종 표정연기가 공개됐다.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심도 깊은 연기력과 빠져들 것 같은 ‘꿀 눈빛’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이진욱은 표정만 봐도 극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높은 표현력의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그의 표정 연기 20가지를 모아놓은 ‘세자저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가 큰 이슈를 몰며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분은 누구냐고 물어보는 달향(정용화 분)에게 “삼총사”라고 넌지시 말을 건네는 당당한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표정, ‘다른 사내와는 절대 혼인을 안할거야’라고 쓰인 달향에게 보내는 강빈의 서신, 그리고 그 서신을 읽으며 짓는 황당한 표정, 서신을 뺏으려 하는 달향에게 정색하는 표정, 달향을 아냐고 묻는 소현세자에게 어설픈 변명을 하는 강빈을 보며 실소를 터트리는 표정 등 각양각색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또한, 무과 급제 시험에서 실수로 말의 엉덩이에 화살을 날려 시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달향을 보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 강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따지자 미소만 씩 짓는 표정, 김자점(박영규 분)이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 모습,  객점에서 노수(박성민 분)와 싸우다 당할 뻔한 달향을 구해주며 익살스럽게 놀리는 표정, 그리고 첫 사랑 미령(유인영 분)과의 뜻 밖에 재회에 당황하면서도 아련한 표정을 감추지는 못하는 모습들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재치 넘치거나 혹은 공감되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진욱은 대사 없이 표정만 모아 놓은 사진에도 불구,  어떤 상황인지 100% 짐작 가능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드디어 모든 인물들의 사연이 밝혀지며 더욱 애절해지고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삼총사 , 소현세자 , 이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