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박영규, 촬영 전후 모습..다정vs살벌 '두 얼굴의 父子' /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배우 정지훈과 박영규의 드라마 촬영 전,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4회에서 정지훈은 아버지를 향한 애절한 오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와 관련 '내그녀' 제작사 측은 정지훈, 박영규 부자의 케미를 느낄 수 있는 해당 장면 촬영 전, 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지훈과 박영규는 나란히 벤치에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가 돌연, 살벌한 분위기로 촬영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그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박영규는 촬영 때마다 후배 연기자들을 독려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지훈 또한 박영규를 아버지처럼 잘 따르는 것은 물론, 박영규에게 조언을 받으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한편 '내그녀' 4회에서 아버지 이종호(박영규)에게 실망을 한 현욱(정지훈)이 앞으로 AnA의 임시대표로서 어떤 행동을 취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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