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박초롱, '10대 전용' 데이트? 유쾌+활기
기사입력 : 2014.09.27 오전 10:04
'아홉수소년' 연령별 데이트 / 사진 : CJ E&M 제공

'아홉수소년' 연령별 데이트 / 사진 : CJ E&M 제공


'아홉수소년'에서 10대, 20대, 30대의 연령별 데이트가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0회에서는 드디어 짝사랑하는 여인들의 마음을 얻어낸 세 남자 육성재, 김영광, 오정세가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세 남자는 연령별 특징을 드러내는 맞춤형 데이트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육성재-박초롱 커플은 10대만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활기찬 데이트를 선보인다. 19세 열혈남아 강민구(육성재)는 한수아(박초롱)와 디스코팡팡을 함께 타며 신나는 데이트를 즐긴다. 민구는 수아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같이 타고 싶었어. 오빠가 꽉 잡아줄 테니까 걱정 마. 넌 내가 지킨다"라며 박력 있는 모습을 어필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디스코팡팡에서 민구는 수아가 떨어지지 않게 수아의 허리를 꼭 잡아주며 상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20대 김영광-경수진 커플은 은근한 스킨십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를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마세영(경수진)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집 앞에까지 찾아와 미역국을 건네는 강진구(김영광)의 진심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세영은 진구에게 서서히 다가가며 설레는 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 동료인 이들은 회사가 아닌 주말에 영화관에서 만나 무서운 영화를 함께 보며 애정지수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세영은 영화 속 무서운 장면에 깜짝 놀란 듯 진구의 품에 쏙 파고들어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끝으로 30대 오정세-유다인 커플은 아이와 함께 동물원을 찾아 마치 한 가족 같은 다정함을 뽐낸다. 39세 노총각 구광수(오정세)는 10년 전 헤어졌던 주다인(유다인)과 재회했다. 다인은 현재 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지만 광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광수는 다인의 딸 은서와 친해지기 위해 다인에게 동물원 데이트를 제안하는 등 갖은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다인과 그녀의 딸 은서와 함께 동물원을 찾아 자상한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아홉수 소년'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10대, 20대, 30대를 대표하는 세 명의 남자 주인공들이 각자 같은 날 데이트에 나서며 설레어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랑에 들뜬 남자들의 귀여운 모습과 3인 3색 데이트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아홉수 소년' 10회는 27일(오늘) 저녁 8시 3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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