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한정수, 특별한 사이일 수 밖에 없는 이유?
기사입력 : 2014.09.26 오전 11:57
'아이언맨' 이동욱-한정수 우정 이유 / 사진 : KBS 2TV '아이언맨' 방송 캡처

'아이언맨' 이동욱-한정수 우정 이유 / 사진 : KBS 2TV '아이언맨' 방송 캡처


'아이언맨' 이동욱 바라기 한정수의 폭풍 같은 헌신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김종연)에서는 자신의 몸에서 칼이 돋는 것을 알게 된 주홍빈(이동욱)과 고비서(한정수)의 대화를 통해 두 남자가 오랜 시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올 수밖에 없던 사연이 밝혀졌다.


특히, 홍빈이 해준 골수이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고비서의 여동생 이야기는 겉으로는 매우 거칠고 함부로 말하는 홍빈이지만 마음 속은 따뜻한 사람이며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고비서에게 특별한 애정이 있음을 알게 했다.


고비서는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홍빈이 골수를 빼내는 수술을 받은 날부터 그의 몸에 칼이 돋아나기 시작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높였다. 무엇보다 고비서가 자신이 홍빈 대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대표님을 다치게 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대목은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을 그의 충심을 엿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동욱-한정수의 특별한 우정으로 재미를 더하는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이동욱)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신세경)의 사랑 이야기다.


한편, KBS 2TV '아이언맨'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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