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혼' 조은지 "복수의 화신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 2014.09.22 오후 6:52
최고의결혼 조은지 복수의 화신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최고의결혼 조은지 복수의 화신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조은지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조은지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열린 TV조선 드라마 스페셜 '최고의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박선녀 캐릭터에 대해 "일은 성공했지만 연애는 초보인 잡지사 편집장으로 첫사랑에 실패해 상처 받고 사랑을 하는 게 두려운 여자가 시급남편으로 인해 성장하고 치유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극 중 조은지가 맡은 박선녀는 잡지사 르누아르의 편집장이자 태연(노민우)의 누나로, 노처녀 히스테리의 극치의 진상을 보여주는 여자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치가 떨려 남자도 결혼도 거부하지만 은차(배수빈)를 혼내주기 위해 고용한 시급 남편 배드로(장기용)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조은지는 "일할 땐 카리스마 있지만 연애할 때는 서툰 상반된 모습에서 보여지는 포인트가 있지 않나 싶다"며 박선녀만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최고의 결혼' 예고편에서 배수빈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조은지는 "앞서 얘기했듯이 첫사랑인지 짝사랑인지 모를 남자인 조은차에게 상처 받은 박선녀가 복수의 화신이 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배수빈과의 남다른 케미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에 배수빈은 "노민우 씨는 베드신과 키스신이 많다고 했는데 저는 액션신이 많다. 선녀와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신은 기대하셔도 좋을 듯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토)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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