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하숙24번지' 도희 "'응사'와 차이? 또래라 쉽게 친해졌다"
기사입력 : 2014.09.19 오후 6:13
'하숙24번지' 제작발표회 도희-김동준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하숙24번지' 제작발표회 도희-김동준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타이니지 도희가 '하숙24번지'와 '응답하라 1994'의 차이를 비교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CGV에서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하숙24번지'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순옥PD를 비롯해 배우 김광규, 김사은, 제국의아이들 동준, 타이니지 도희, 빅스 켄(재환), 레인보우 조현영, 주얼리 박세미, 빅플로 하이탑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도희는 '응답하라 1994'와 '하숙24번지'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사실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경우도, 하숙을 하는 내용이라는 점은 비슷하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응사'는 또래 언니, 오빠들이 아니어서 처음에 친해지는 것이 불편했지만, '하숙24번지'는 아이돌이라는 공통점도 있고, 나이 차이가 적어 친해지는 시간이 짧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희는 "그리고 '응사'는 1994년 배경을 잘 몰라서 헤맸었는데, '하숙24번지'는 (현대물이라) 그런 점이 없어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숙24번지'에서 주인공을 맡은 도희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먹방 방송녀(먹방 BJ) 역을 맡아 정반대 성격인 동준과 만나 '사랑과 우정 사이' 로맨스를 펼친다. 도희의 상대역인 동준은 운동 의리남으로 한때 뛰어났으나, 원치 않는 사정으로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별다른 목표없이 살아가는 '잉여 청춘'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재환은 오직 국내 최고의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인 '스펙 집착남' 취업 준비생 역을 맡았고, 조현영은 명품만 고집하는 명품 중독녀 역으로 내면이 아닌 겉모습만 중시하는 20대 모습을 선보인다. 하이탑은 아이돌에 푹 빠진 탈북 이방인 역을, 신인연기자 김사은은 취업이 아닌 시집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취집 준비생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김광규는 이들 여섯이 모여사는 하숙집 주인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박세미는 김광규의 조카 역으로 등장한다.


20대 공감스토리를 표방한 '하숙24번지'는 2014년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스물 넷 청춘들의 꿈, 취업, 사랑, 우정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공감 시추에이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순옥 PD는 "오늘날 20대를 대변하는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연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는 오는 23일(화)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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