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마동석, 액션은 '화끈'하게 휴식은 '귀엽게'
기사입력 : 2014.09.19 오전 9:52
나쁜녀석들 마동석, 귀요미 매력 숨길수 없어 / 사진: OCN 제공

나쁜녀석들 마동석, 귀요미 매력 숨길수 없어 / 사진: OCN 제공


'나쁜 녀석들' 마동석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촬영 스틸컷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OCN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제작 얼반웍스미디어) 제작진이 마동석(박웅철 역)의 촬영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마동석은 차에 매달리는 장면을 연습하는 가하면, 차 위에 올라가 유리창이 깨지도록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마동석은 수건을 얹고 깜찍한 모습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촬영장을 압도하는 액션연기 때와는 180도 다른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액션 연기는 화끈하게, 휴식은 귀엽게' 마동석의 반전 매력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7월 크랭크인에 들어간 '나쁜 녀석들'은 찌는듯한 무더위에 액션연기를 하느라 배우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특히나 마동석씨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로,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6주의 진단을 받기도 했다. 마동석과 함께 조동혁의 액션연기는 '나쁜 녀석들'의 볼거리 중 하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에서 조직폭력배 박웅철을 맡았다.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심장은 의리 하나로 꽉 채운 조직폭력배다. 서울 전체를 25일만에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출신으로,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날쌘 주먹을 가졌다. 온 몸에 칼자국이 가득한 험상 궂은 박웅철이지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깡패다. 극중에서는 특유의 무식함으로 '나쁜 녀석들'의 웃음 유발자로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쁜 녀석들'은 오는 10월 4일(토)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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