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최수영-이준혁, 기럭지 커플의 달밤 데이트 '달달'
기사입력 : 2014.09.17 오후 4:23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준혁, 달밤 데이트 포착 / 사진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준혁, 달밤 데이트 포착 / 사진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생애 봄날' 최수영과 이준혁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결혼을 앞둔 연인 이봄이(최수영)와 강동욱(이준혁)이 달밤에 우월한 길이의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영은 아이처럼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으며, 이준혁은 의사가운이 아닌 말끔한 슈트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공원의 조명아래서 긴 다리를 한곳으로 모아 여유를 즐기는 우월한 기럭지 커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극 중 이준혁이 맡은 강동욱은 계산 없는 꾸밈 제로 봄이를 바라볼 때마다 좋고 행복하다. 특히, 동욱은 첫사랑이자 형수인 수정(민지아)의 심장이 봄이에게로 이식됐다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 하지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던 이들 연인에게 생각지 못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동욱의 형 동하(감우성)다.


봄이는 예쁘게 자신을 꾸미고 한창 연애를 해야 할 시기에 병을 앓았고, 병이 나은 뒤에는 일에만 매달리느라 연애에 있어서는 백지상태였다. 그래서 담당 의사였던 동욱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마음이 사랑이라 믿었고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동하와 아이들 푸른(현승민)과 바다(길정우)에게 마음이 쓰인다.


지난 11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2회에서 동욱은 병원 안에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하와 봄이를 목격했다. 불의의 사고로 형수가 세상을 떠났을 때 동욱은 그녀를 살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동하와 떨어져 살아왔지만, 동욱의 형과 운명적으로 얽히는 봄이를 만나게 되며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내 생애 봄날'은 17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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