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제작발표회 정지훈-크리스탈 "12살 나이차 무색" 케미 최고
기사입력 : 2014.09.15 오후 5:51
'내그녀' 제작발표회 정지훈-정수정 케미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내그녀' 제작발표회 정지훈-정수정 케미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비)이 정수정(크리스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5일 오후 목동 SBS사옥에서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섭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지훈(비), 정수정(크리스탈), 차예련, 김명수(엘), 해령, 박영규, 김진우가 참석했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한 사람의 죽음 앞에 상처를 입은 남자 이현욱(정지훈)과 여자 윤세나(정수정)등이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건 결국 사람, 그리고 사랑이라는 따뜻하고 평범한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의 케미가 중요한 만큼 내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정지훈은 "원래 수정(크리스탈)양을 후배로서 팬으로서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다"라며 "수정양과 12살 나이차이가 나는데 전혀 어린 친구같지 않고 너무 똑똑하고 저와 정신세계가 비슷한 것 같아 호흡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TV를 보면 연기를 하고 있다와 자연스럽다라는 느낌이 갈리는데 수정양은 정말 대사 톤이나 말투가 세나의 옷을 입은 것 같다. 아마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방송되면 시청자들이 새 모습을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정수정은 "(정)지훈오빠가 이것 저것 정말 많이 챙겨주신다. 물어보면 하나하나 자세히 얘기해주시고 제가 촬영장에서 지쳐있으면 먼저 오셔서 장난쳐주고 하신다. 정말 12살 차이가 안느껴진다. 먹는 것도, 멘탈세계도 비슷한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정수정은 정지훈의 극찬에 "항상 칭찬을 해주시는데 너무 많이 해주셔서 진짜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으샤으샤해서 열심히 하게 해주려고 하시는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정지훈은 "립서비스면 디테일하게 얘기 못한다"라며 손사레를 쳐 두 사람의 남매같은 다정함을 엿보게 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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