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순백의 여신 자태 속 3色표정 '눈길'
기사입력 : 2014.09.04 오후 3:30
운널사 장나라 여신자태 / 사진: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운널사 장나라 여신자태 / 사진: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순백의 여신' 장나라의 삼색 매력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측은 건(장혁)과 아버지의 추억이 깃든 나무 찾기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순백의 드레스 차림으로 여신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턱을 괴고 푸른 잔디 밭에 살포시 앉은 장나라의 모습은 마치 숲의 요정처럼 청초하고 우아하다. 특히 어딘가를 응시하다가 이내 입술을 쭉 내밀고 뾰로퉁한 표정을 짓는 장나라의 깜찍한 모습이 자동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9회에서는 건과 미영(장나라)이 어렵사리 미영 모(송옥숙)의 허락을 받고,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결혼식 직전에 신랑과 신부가 동시에 증발(?)되는 희대의 사건으로 시청자들을 또 다시 들었다 놨다 했던 만큼,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운널사'의 예측불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운널사' 제작진은 "지금까지 '운널사가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았을 수 있었던 것은 뻔한 것을 뻔하지 않게 만드는 톡톡 튀는 연출과 예측 불허의 전개였다"고 밝힌 뒤, "이런 점에서 마지막 회는 '운널사'만의 매력을 십분 보여 주는 최종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기대와 관심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하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4일(오늘) 밤 11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운널사'는 건과 미영의 운명적인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모으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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