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 시청률 공약 / 사진: tvN 제공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출연진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4일 '아홉수 소년'의 주연 배우 김영광, 오정세, 경수진, 유다인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각양각색의 시청률 공약이 공개됐다.
먼저 극 중 29세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영광은 "시청률이 9%를 넘으면 한강에서 100명을 모아 치맥을 쏘겠음"이라는 화끈한 공약을 내세웠다. 아홉수라는 드라마의 콘셉트에 맞춰 시청률도 9% 돌파를 기대하는 김영광의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광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마세영 역의 경수진은 극 중 하루 세끼 밥심으로 살아가는 경수진은 극 중 하루 세끼 밥심으로 살아가는 '삼식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44사이즈 먹방녀' 캐릭터답게 "시청률 5% 넘으면 ‘아홉수 소년’ 팬 분들 중 10명과 함께 등심으로 회식하겠습니다"라며 깜찍한 공약을 전했다.
이어 39세 노총각 예능PD 구광수 역의 오정세도 자신의 캐릭터와 딱 맞는 공약을 밝혔다. 극 중 구광수는 이제는 일이 아닌 결혼이 하고 싶어 짝을 찾고 있는 39세 노총각. 그런 극 중 캐릭터에 맞게 오정세는 "시청률 5% 넘으면 아홉수에 결혼하시는 분 한 분을 추첨해 결혼식 사회를 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정세의 상대역이 싱글맘 주다인 역의 유다인은 "시청률 5%가 넘으면 극중 다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두 커플을 초대해 식사 대접 합니다"라고 공약했다.
한편 tvN '아홉수 소년'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