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열정 끝판왕'
기사입력 : 2014.09.04 오전 10:13
'아이언맨' 이동욱 /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아이언맨' 이동욱 /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배우 이동욱이 한국판 '아이언맨'으로 돌아온다.


오는 10일(수)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김종연)에서 이동욱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장르를 불문한 연기를 선보여왔던 이동욱은 '아이언맨'을 통해 독설의 화신 주홍빈 캐릭터로 변신한다. 특히, 마음속 상처와 분노가 칼이 되어 몸에 돋아나는 판타지적 설정은 주홍빈의 내면 심리를 시각화하는 것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욱은 안하무인의 태도와 극도의 예민함,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주홍빈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촬영 현장에서 이동욱은 늘 지친 기색 없이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시간 살수차의 물을 맞으며 옥상을 오르는 와이어 액션 역시 대역 없이 거뜬히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아이언맨' 관계자는 "작품과 캐릭터의 색깔이 강렬한 만큼 이동욱이 보다 책임감을 느끼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그의 열의가 드라마를 통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이언맨'은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지만 셀 수조차 없는 다양한 화(火)를 발산시키며 상대에게 가혹한 모멸감을 주는 주홍빈과 세상 모든 불의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려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한편, KBS 2TV '아이언맨'은 '조선 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10일(수) 첫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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