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미래 / 사진: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아무것도 모르는 조인성과 그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공효진의 행복해 보이지만 애틋함이 느껴지는 스틸 사진이 3일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이 조인성(장재열 역)과 공효진(지해수 역)의 행복해 보이지만 애틋함이 느껴지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인성과 공효진은 '태풍의 눈'처럼 평화롭고 고요하기만 하다. 환하게 웃고 있는 재열의 표정이 더욱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평온함 속에 내포된 고통과 아픔 때문일 것이다. 재열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해수가 그의 아픔을 어떻게 감싸 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지난 5회에서 '사랑이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렘과 용기만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해수(공효진)의 질문에 재열(조인성)은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 정도는 돼야 사랑이지"라고 말한바 있다.
점점 깊어지고 있는 재열과 해수 사이에 다가온 슬픔이 재열의 말처럼 불행을 이겨내고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13회는 3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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