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종영까지 2회…마지막 관전포인트3
기사입력 : 2014.09.03 오전 10:34
'조선총잡이' 마지막 관전포인트3 /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조선총잡이' 마지막 관전포인트3 /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조선 총잡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3일(오늘)과 4일(내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는 21회, 22분을 끝으로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까지 '조선총잡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조선 총잡이'는 실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빌려와 허구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조선총잡이' 20회에서 박윤강(이준기)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선봉장에 나섰던 정변이 그것이다. 이 갑신정변은 3일 만에 실패로 끝났다. 박윤강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은 달라지겠지만, 실제 역사적 결말이 드라마의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스포일러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총 데스노트'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 역시 주목해야할 것 중 하나다. 최종회의 대본은 이미 탈고되었고, 촬영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조선 총잡이' 측은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려, 결말이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죽음이 그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의견을 게시판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박윤강과 정수인(남상미)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조선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박윤강과 정수인이 그려낸 낭만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고, 애간장을 녹이기도 했다. 영웅이라는 소명을 안은 박윤강과 그런 연인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정수인은 함께 격랑의 시대를 겪어내며 사랑의 깊이를 더했다. 두 사람이 워낙 힘겹게 사랑을 이어온 만큼 평범하게 부부의 연을 맺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있지만 결말은 알 수 없다.


한편, KBS 2TV '조선 총잡이' 21회는 3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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