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봄날' 감우성-최수영, 바닷바람 맞으며 대본열공 '진지'
기사입력 : 2014.09.03 오전 10:14
'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대본열공 / 사진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대본열공 / 사진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함께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진은 감우성과 최수영이 함께 대본을 보며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감우성과 최수영은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함께 대본을 보며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감우성은 최수영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최수영은 이를 진지하게 듣고있다. 우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소통하는 두 배우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써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두 배우가 열의를 보이고 있는 이유가 있다. 감우성은 '내 생애 봄날'이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고, 최수영에게는 공중파 첫 주연작이다. 두 배우가 "아름답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정서가 녹아들어간 작품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 생애 봄날' 제작사 측은 "감우성과 최수영이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이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열심히 소통하며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 배우의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아름다운 케미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감우성-최수영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최수영)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휴먼멜로드라마다.


한편. MBC '내 생애 봄날'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10일 첫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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