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김옥빈 치약거품 대화 / 사진: JTBC '유나의 거리' 방송 캡처
'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치약 거품 대화로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31회에서 창만(이희준)이 자신의 엄마를 직접 찾아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유나(김옥빈)는 버럭 화를 내며 부탁한 적도 없는 일을 왜 하냐고 창만울 몰아붙였다.
유나는 빨래를 걷어와 말을 시키는 창만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는가 하면, 입에 문 치약 거품을 불며 이제 그만 가달라는 행동을 보이는 등 유치하지만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러한 유나의 모습에 창만은 어이없어 했지만 끈질기게 말을 걸었고, 오랜만에 소년원에 있는 현정을 만나러 가서 기분이 좋아진 유나가 드디어 말문을 트며 티격태격 싸움의 끝을 맺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나랑 창만이가 귀엽게 싸우는 거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와요", "유나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왜 유나 목소리가 들리는 거 같지?", "둘이 밀당 그만하고 얼른 사귀자!!", "마지막에 유나가 울면서 엄마보고 싶다고 할 때 창만이가 수호천사처럼 보였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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