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 '훈내 진동' 비하인드컷
기사입력 : 2014.09.03 오전 9:50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 비하인드컷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 비하인드컷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이 알콩달콩 훈내가 진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3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풋풋한 삼각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박형식, 남지현, 서강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가족끼리 왜이래' 5회에서 달봉(박형식)이 은호(서강준)의 사무실로 찾아가 멱살잡이를 하는 장면이다. 은호는 12년 전 계곡에서 서울(남지현)을 구한 것은 달봉이 아닌 은호 자신이 아니냐며 왜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그 상황이 재밌다며 달봉을 도발한다. 이에 달봉은 욱해서 은호의 멱살을 잡았고, 뒤이어 사무실로 들어온 서울은 이것을 목격하고 달봉이 은호의 멱살을 잡은 손을 풀며 두 사람의 화해를 시도한다.


극 중 긴장된 만남의 분위기와는 달리 실제 촬영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형식이 서강준을 향해 불끈 쥐었던 주먹을 집게 손으로 만들어 눈을 찌르려 하자 남지현이 박형식의 손가락 사이를 손바닥으로 가로막으며 이를 저지하고 있다. 이에 서강준은 웃음보가 터지고, 남지현 마저 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구부려 서강준의 눈을 공격하는 데 가세하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은 촬영이 시작되면 완전 몰입해 각자 열연을 펼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장난꾸러기 삼총사로 돌변해 촬영장 분위기도 한층 즐겁다는 후문이다. 특히 비하인드 컷에서도 느껴지는 세 사람의 활달한 호흡은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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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가족끼리 왜이래 , 박형식 , 남지현 ,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