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KBS 드라마 '힐러' 성공기원 제작진과 13시간 등반
기사입력 : 2014.09.01 오전 10:27
유지태 '힐러' 성공기원 등반 인증샷 /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유지태 '힐러' 성공기원 등반 인증샷 /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유지태가 설악산 등반 성공을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지태는 올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촬영을 앞두고 약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할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강원도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3시 시작된 산행은 오후 4시에 끝나는 13시간 대장정으로 진행됐다. 힘들고 고된 여정이었지만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신나는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유지태는 이정섭 감독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등반의 성공한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등산복을 입었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유지태의 기럭지와 훈훈한 매력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유지태의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힐러'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이정섭 PD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힐러'는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22세기형 심부름꾼 서정후(코드명 '힐러', 지창욱)와 마음은 A급 기자이지만 늘 B급 취급을 받는 똘끼 충만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 그리고 미스터리 비밀을 간직한 스타기자인 김문호(유지태)가 서로 엮이게 되면서, 과거와 현재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 열혈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초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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