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한주완-최재환과 으리샷 "끝까지 마무으리"
기사입력 : 2014.09.01 오전 9:54
조선총잡이 이준기 으리샷 / 사진: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조선총잡이 이준기 으리샷 / 사진: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한주완, 최재환과 함께 으리샷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은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의 이준기(박윤강 역), 한주완(김호경 역), 최재환(상추 역) 등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남다른 파이팅으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서 진행된 '조선총잡이' 촬영장에는 이곳에 놀러온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모여들여 배우들이 등장할 때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더욱 힘을 내 촬영에 임했다고.


특히 이준기는 넉 달이 넘는 촬영 일정을 쉼 없이 달려왔지만, 여전히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심각하게 몰입해 촬영에 임하다가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겐 특유의 환한 미소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도 카메라를 보자마자 절친 동생 한주완, 최재환을 부르며 '으리의 형제들'로 변신했다. 그간 동료 배우들의 포즈를 지정해주며 조총만의 독특한 비하인드컷을 연출했던 이준기는 "이번에는 마무으리 포즈로 하자. 하나, 둘, 셋, 마무으리"를 외치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조선총잡이' 20회에서는 우정국 축하연을 정변의 날로 정한 개화당 군사들을 이끈 박윤강이 횃불을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방송 후 '갑신정변', 김옥균, 박영효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이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조선총잡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과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마지막회는 9월 4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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