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지훈, 반려견과 환상케미? '개+미남=개미남'
기사입력 : 2014.09.01 오전 9:08
'내그녀' 정지훈, 개미남 된 사연?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내그녀' 정지훈, 개미남 된 사연? /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내그녀' 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불리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정지훈은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개미남(개 키우는 미남자) 현욱으로 등장해, 시크하면서도 따듯한 감성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정지훈이 '개미남'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극 중 현욱의 반려견 달봉이 사랑의 매개체 역을 해내기 때문이다. 달봉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인(소은)을 떠나 보낸 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현욱이 유일하게 정을 붙이는 존재다. 달봉은 소은의 친동생인 세나(크리스탈)를 한눈에 알아보고, 친근감을 드러내 현욱과 세나는 예기치 않았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반려견 달봉의 늠름한 모습은 현욱의 쿨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으로, '내그녀'에서 개미남 현욱과 반려견 달봉이 만들어낼 케미에 벌써부터 눈길이 모아진다. '내그녀'에서 쿨하고 섬세하면서도 속이 꽉 찬 남자의 매력을 드러내는 현욱의 캐릭터는 그 곁에 붙어있는 사랑스러운 달봉이의 존재로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개미남 현욱의 사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내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두남녀 현욱과 세나가 운명처럼 만나 기적과도 같은 사랑에 다가가는 모습을 음악의 열정 속에 뜨겁고 때론 가슴 시릿하게 담아내는 작품이다.


한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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