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성준, 정유미보다 에릭? '상상 이상의' 남남케미
기사입력 : 2014.08.27 오전 10:34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에릭, 비하인드 컷 공개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에릭, 비하인드 컷 공개 /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연애의 발견' 정유미-성준-문정혁이 남다른 삼각케미를 뽐냈다.


27일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이응복) 제작진은 성준을 중심으로 그의 팔짱을 끼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정유미와 문정혁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정혁은 성준의 어깨에 기대 살포시 눈을 감고 애교 섞인 표정을 짓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두 남자의 모습은 김성윤 감독의 "문정혁과 성준이 상상 이상의 케미를 만들고 있다"는 발언을 입증한다.


해당 비하인드 컷은 지난 26일 방송된 강태하(문정혁)와 남하진(성준)의 격렬한 몸싸움 에피소드 직후 모습으로, 일명 '전쟁 뒤 찾아온 평화'다. 이날 방송에서 구남친 강태하와 현남친 남하진은 한여름을 사이에 두고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강태하와 남하진은 "저 놈이 셀까, 내가 셀까"라는 탐색 수컷 본능이 발현됐고, 두 남자는 당구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 태하는 하진이 안아림(윤진이)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오해했고, 하진은 태하가 여름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며, 당구 대결은 몸싸움 현장으로 변하게 됐다.


화려한 액션이 아닌 몸싸움 신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며 문정혁과 성준은 지칠 법도 했지만, 서로를 독려하며 치열하게 싸웠다는 후문이다. 속에 있는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일단 몸으로 부딪히고 보는 남자들의 승부욕을 그대로 보여준 이 장면은 두 남자의 환상 케미에 의해 탄생했다.


'연애의 발견' 제작사 측은 "'연애의 발견'에서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붙는 에피소드를 통해 겉으로는 쿨한 척 하지만 속은 끓는 남자들의 찌질한 본성이 그려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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