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남지현, 알콩달콩 신혼 느낌? '묘한 설렘'
기사입력 : 2014.08.16 오전 10:26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남지현, 신혼부부 분위기 물씬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남지현, 신혼부부 분위기 물씬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아'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과 남지현이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풋풋한 모습을 연출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박형식과 남지현이 옥탑방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성큼성큼 앞장서 걸으며 옥탑방으로 남지현의 짐을 옮겨 놓고 있다. 남지현은 설레는 발걸음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뒤따르고 있다. 밤이 되자 이불을 들고 서 있는 박형식을 귀엽다는 듯 쳐다보고 있는 남지현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다. 마치 신혼 첫날 밤을 준비하는 새신랑과 새신부의 모습이 역전된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묘한 설렘을 주고 있다.

빨랫줄에 빨래를 널고 있는 남지현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더한다. 남자의 것으로 보이는 반바지와 티셔츠를 널고 있는 그녀는 이제 막 결혼한 새색시 같은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극 중 강서울(남지현)은 12년 전 자신을 구해준 소년 차달봉(박형식)을 찾아 무작정 상경한다. 첫사랑이었던 달봉이 어린 시절 장난스럽게 한 결혼 약속을 철석같이 믿어온 서울은 달봉이가 백수여도 '여필종부 부창부수'를 외치며 그의 곁에 남으려 하지만, 달봉은 기억에도 없는 자칭 색시의 등장으로 당황스러운 사건들을 연이어 맞게 된다.

피 튀는 살벌한 육탄전에서부터 알콩달콩 로맨스까지 예고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옥탑방에 살림을 차린 풋풋한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깨알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사 측은 "달봉-서울 커플은 '가족끼리 왜이래'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 촬영장의 박형식과 남지현의 호흡 또한 화기애애해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달봉-서울 커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16일(오늘)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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