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육성재 '아홉수소년', 소름돋는 과거 인연 '무슨 사이?'
기사입력 : 2014.08.14 오후 3:35
김영광-육성재 '아홉수소년', 소름돋는 과거 인연  / 사진: CJ E&M 제공

김영광-육성재 '아홉수소년', 소름돋는 과거 인연 / 사진: CJ E&M 제공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소름 돋는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오는 8월 29일(금) 첫 방송하는 tvN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은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9세 훈남 투어 플래너 강진구(김영광),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9세 국민 귀요미 강동구(최로운) 삼형제와 이들의 철 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PD 구광수(오정세)까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아홉수 소년'은 작품 속 주요 배우들의 역할과, 과거 인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29세 김영광, 19세 육성재, 9세 최로운은 위아래 10살 터울의 3형제. 여기에 39세 오정세는 이들의 철없는 노총각 삼촌으로 등장한다. 이들 아홉수 네 남자들은 모두 사랑에 빠져있다. 드라마에서는 김영광-경수진, 오정세-유다인, 육성재-박초롱, 최로운-이채미 등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네 커플이 각양각색의 커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들 네 커플 중 사나운 아홉수를 극복하고 사랑에 성공하는 커플은 단 한 커플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홉수 소년'의 인물관계도는 주요 출연지들의 과거 인연까지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김영광과 유다인은 각각 '연애 말고 결혼'의 주장미(한그루)-공기태(연우진) 커플과 인연이 깊다. 김영광은 배우 한그루와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유다인은 연우진과 드라마 '보통의 연애'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19세 육성재-박초롱 커플은 알고보니 모자지간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박초롱이 '응답하라1997'에서 배우 이일화의 아역으로, 육성재는 '응답하라1994'에서 이일화의 막둥이 아들 쑥쑥이로 출연했던 것. 소름 돋는 과거 인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김영광의 상대역인 경수진은 오정세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아홉수 소년' 출연진들의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과거 인연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홉수 소년' 제작진은 "출연진들이 과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났었기 때문에 촬영장에서도 쉽게 친해져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하다. 촬영장에서 서로 어떻게 알게 됐고, 친해지게 됐는지 얘기하며 특별한 인연에 신기해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최강 호흡에 힘입어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8월 29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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