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결혼' 박시연-배수빈-노민우, 찍는컷마다 베스트 '원샷 원킬'
기사입력 : 2014.08.14 오전 10:37
박시연-배수빈-노민우 '최고의결혼' 포스터 촬영현장 / 사진: 씨스토리 제공

박시연-배수빈-노민우 '최고의결혼' 포스터 촬영현장 / 사진: 씨스토리 제공


배우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의 TV조선 미니시리즈 ‘최고의 결혼’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14일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공 4인방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은 캐릭터 콘셉트에 맞는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완성도 높은 포스터를 만들어냈다.


빨간 드레스와 원피스를 입은 박시연은 레드카펫 위 고혹적인 여신과 지적인 앵커를 오가며 시선을 압도한다. 모노톤의 슈트를 입은 배수빈은 자상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화이트 재킷부터 초록 팬츠까지 누구나 소화하기 어려운 스타일을 선보인 노민우는 이날도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엄현경은 화사한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와 블랙 원피스로 매력적인 현명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아이를 안은 박시연과 배수빈의 모습이다. 실제로 박시연은 지난해, 배수빈은 올해 한 아이의 부모가 된 만큼 이날 현장에서도 능숙하게 아이를 안고 마치 친 자식처럼 따뜻하게 바라보며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배우들은 포스터 촬영 후 진지한 모습으로 모니터를 확인하거나 촬영 팀과 진지하게 포스터콘셉트에 대해 논의하는 등 매사 진중히 임했다. 촬영 쉬는 시간에는 배우들끼리 서로를 챙기거나 동료 배우들의 촬영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의 케미가 잘 살아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영화 ‘연애의 목적’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의 신작으로 방송가 안팎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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