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송재림, 이런 매력이 있었어? '숨겨왔던 코믹본능'
기사입력 : 2014.08.14 오후 2:30
'잉여공주' 송재림, 숨겨왔던 코믹본능 방출 / 사진 : tvN '잉여공주' 방송 캡처

'잉여공주' 송재림, 숨겨왔던 코믹본능 방출 / 사진 : tvN '잉여공주' 방송 캡처


'잉여공주' 송재림이 물오른 코믹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잉여공주'(극본 지은이-박란-김지수, 연출 백승룡)에서 송재림은 깐깐한 천재 셰프 시경 역을 맡아 섬세한 손길로 재료를 손질하고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완성시키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훈남 탄생을 알렸다.


송재림은 겉보기에는 시크하지만 알고보면 자기애가 넘치는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를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극 중 시경(송재림)은 주변의 여직원들이 자신을 칭찬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자 안 들리는 척 더 오버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송재림은 드라마 속에 숨겨진 패러디 장면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코믹본능을 표출했다. 그는 파티 초대장 동영상을 통해 지드래곤의 광고 유행어인 '팔로팔로미'를 진지하게 패러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잉여공주' 첫 회를 통해 시경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로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송재림이 앞으로 선보일 훈훈하면서도 코믹한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송재림이 출연 중인 tvN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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