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반나체 조보아, 고주망태 온주완과 '강렬한 첫만남'
기사입력 : 2014.08.14 오전 9:44
잉여공주 조보아 온주완 첫만남 / 사진: CJ E&M 제공

잉여공주 조보아 온주완 첫만남 / 사진: CJ E&M 제공


tvN '잉여공주' 조보아와 온주완이 운명적 첫만남을 갖는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참신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아기자기한 캘리그라피 기법과 다양한 패러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잉여공주'는 드라마명과 배우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4일 방송될 '잉여공주' 2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어의 꼬리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은 조보아의 모습과 술에 잔뜩 취해 빨개진 얼굴을 하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급하게 인간이 되는 약을 마시고 사람으로 변하는 바람에 미처 옷을 입지 못한 조보아가 당황한 나머지 온주완을 어퍼컷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 이 둘 사이가 인연이 될지 악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 광경을 목격한 여자친구 진아(박지수)에게 오해를 사게 된 현명은 따귀까지 얻어맞게 될 것으로 알려져 온주완 수난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간이 된 에이린(조보아)은 짝사랑하는 시경(송재림)을 찾아 클럽파티를 찾고 본격적인 서울 생활에 입성하게 된다. 과연 에이린은 시경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게 될지, 인간이 된 에이린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게임 GTA를 패러디한 장면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tvN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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