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김현주 박형식 칭찬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김현주가 박형식을 배우로서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막내 동생 차달봉 역을 맡은 박형식에 대해 "막내 아들이라 원래도 귀엽지만 연기도 귀엽게 잘한다"며 칭찬했다.
김현주는 "드라마가 시작되면 더 많은 팬들이 생길 것 같다. 모니터하면서도 '귀여워'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며 "워낙 밝고 유쾌한 성격인데다 애교도 많아서 현장 분위기를 좋게 해준다"고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김현주는 "박형식이 귀여울 뿐만 아니라 연기 열정도 많다. 앞으로 배우로서도 지켜보고 싶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극 중 김현주가 맡은 차강심은 차씨집안의 장녀이자 대오그룹의 비서실장이다. 14년전 뼈아픈 실연 후 독신주의를 선언하며 대오그룹 비서퀸을 달리는 중 모질게 태클을 걸어오는 그룹 서열 2위 문태주로 인해 그녀의 두 번째 사랑이 지옥처럼 스멀스멀 시작된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8월 16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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