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소현세자 된 후 엄청난 리더십 생겼다"
기사입력 : 2014.08.12 오후 3:57
'삼총사' 이진욱 책임감 고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삼총사' 이진욱 책임감 고백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배우 이진욱이 소현세자 역을 맡은 후 "리더십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삼총사'(극본 송 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하는 걸 좋아한다"며  리더와는 거리가 먼듯한 느낌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진욱은 "저에게 리더십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소현세자 역을 맡고 나서 고민하고  연기하면서 리더십이 생긴 것 같다"며 "엄청난 리더십이 있는 것 같고 어느 무리도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반전 대답을 내놓았다.


마지막까지 이진욱은 "캐릭터 따라간다더니 '혁신적인 리더' 소현세자를 닮아가는 것 같다.  (리더십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 중 소현세자는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로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한편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정용화)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와 그 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 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로,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방송된다.  8월 17일9일) 밤 9시 첫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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