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태환 종영소감 / 사진: 판타지오 제공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tvN '고교처세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이태환은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대본을 손에 들고 눈물을 표현한 휴지를 눈 밑에 붙이며 엉뚱 고교생 오태석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태환은 "먼저 저희 삼총사를 비롯해 '고교처세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인으로서 늘 설레면서도 떨리는 현장이었고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뜻 깊은 저의 첫 드라마였습니다"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석이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이태환은 극 중 하키부 3인방 중 한 명인 오태석 역으로 분해 이민석(서인국) 옆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의리남으로 활약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유와(이열음)와의 훈훈한 러브라인으로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 '오서방', '의리남' 등 다양한 수식어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tvN '고교처세왕'은 11일(오늘) 밤 11시, 17회를 끝으로 종영하며, 12일에는 NG컷과 셀프카메라, 스페셜 방송 '고교처세왕 컴퍼니' 편이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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