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수지, 길거리 출몰? "나 여기서 안내릴래요" 시민 얼음
기사입력 : 2014.08.10 오전 9:24
'런닝맨' 수지 등장 / 사진 :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런닝맨' 수지 등장 / 사진 :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길거리에 수지가 출몰했다.


10일(오늘) 방송될 SBS '런닝맨' 208회 분에서는 단독게스트로 수지가 출연해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송지효-이광수 등 멤버들과과 최고의 한류스타를 선정하는 '2014 한류스타 특집 레이스'를 펼친다. '한류 워너비 여신' 수지와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가 각각 '한류 토끼'와 '한류 기린'으로 팀장을 맡아, 불꽃 대결을 선보이게 될 전망.


무엇보다 수지와 이광수를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런닝맨'표 진정한 한류스타를 뽑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팬심 사로잡기 투어'를 펼쳤다. 다음 미션지로 향해가는 사이사이마다 팀원들 전체가 지하철과 버스에 올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장소를 이동하는 '대중교통 레이스'를 벌인 것.


특히 대중교통을 타고 도심 속을 누비며 '런닝맨'을 시청하는 시민들과 만나는 '특급 이벤트'를 접한 수지는 평소에 잘 이용할 수 없던 버스를 타며 "버스는 진짜 오랜만에 타보는 것 같아요. 한 3년 만에 처음 타게 된 거에요"라고 고백하는 등 설렘과 동시에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가하면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타거나 거리를 걸어 다니는 수지와 마주친 시민들은 다채로운 현실 반응을 표출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한류 여신' 수지와 마주치자 대부분의 시민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얼떨떨해하며 순간 얼음이 된 듯 '올 스톱'되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또한 수지와 함께 버스를 탔던 시민들은 "나 여기서 안 내릴래요", "우리 수지가 내리는 데서 내리자"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운'에 환호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류 대표 여신' 수지가 이광수와 각각 팀장을 맡아 진정한 '한류 스타' 로 인정받기 위한 각축전을 벌이게 되는 '2014 한류 스타 레이스-런닝맨' 208회 방송분은 10일(오늘)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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