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윤박-박형식, '끝판왕 남매' 등장
기사입력 : 2014.08.09 오전 10:10
'가족끼리 왜이래' 2차 예고 공개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2차 예고 공개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김현주-윤박-박형식이 끝판왕 삼 남매 모습을 예고했다.


9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2차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는 차순봉(유동근)네 삼 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이 살포시 드러나며, 삼 남매로 인해 한 시도 마음 편할 날 없는 차순봉의 고민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헤어롤을 감은 채 출근을 감행한 차강심(김현주)이 택시에서 내릴 때는 완벽하게 변신해 있는 모습이나, 다단계로 의심되는 회사에 취직해 약장사로 나선 차달봉(박형식)의 분투는 폭소를 자아낸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상사 때문에 폭발하는 첫째 차강심, 운명의 여인을 만나 두근거림을 느끼는 둘째 차강재(윤박), 혈기왕성 '욱질'로 회사를 발칵 뒤엎어 놓는 차달봉까지, 자식바보 차순봉은 삼 남매 걱정에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다.


삼 남매가 펼쳐갈 남다른 로맨스도 코믹과 스릴 넘치는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벌써부터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나타난 달봉, 기습키스를 하는 강재, 상사를 향해 냅다 키스를 하려 달려드는 강심 등 너무나 다른 삼 남매의 기막힌 러브스토리가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 밖에도 강심의 까칠한 상사 문태주(김상경), 달봉의 각시를 자처하는 순수소녀 강서울(남지현), 달봉의 경쟁자 로맨틱 가이 윤은호(서강준)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가족끼리 왜이래' 제작사 측은 "망가짐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들의 혼신을 담은 연기가 안방극장에 더욱 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쳐갈 유쾌한 스토리로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는 16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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