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장혁-왕지원 다정한 포옹 목격 '패닉'
기사입력 : 2014.08.06 오전 9:52
'운널사' 장혁-왕지원 포옹 스틸 컷 공개 /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운널사' 장혁-왕지원 포옹 스틸 컷 공개 /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운널사' 장혁과 왕지원의 포옹이 장나라를 '패닉 상태'에 빠뜨렸다.


6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 제작진은 왕지원과 포옹을 하는 장혁과, 이를 목격한 장나라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환자복을 입은 이건(장혁)은 세라(왕지원)와 연인 관계 였던 시절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건은 자신에게 헤드락을 걸고, 자연스럽게 안기는 세라를 처음에는 얼떨떨하게 받아들이지만 결국 세라를 와락 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미영(장나라)이 이건과 세라의 포옹장면을 목격한 뒤 패닉 상태에 빠져 '달팽이 부부'(장혁+장나라)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기절한 뒤 병원으로 실려갔던 건이 깨어난 후 세라와 재회하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건의 유전병 실체가 드러나는 중요한 대목이다.


'운널사' 제작진은 "한국판 '운널사'와 대만원작 '명중주정아애니'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은 바로 건의 유전병 설정에 있다"며 "원작에서는 건의 조상들이 요절하는 내용을 가볍게 넘어간 면이 없지 않았다. 반면 한국판에서는 이를 갈등의 시발점으로 삼았고, 이는 향후 극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11회는 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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