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최고의결혼' 대본 삼매경 / 사진: 씨스토리 제공
걸스데이 소진이 오는 9월 첫 방송될 TV조선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 씨스토리)으로 첫 연기 도전을 앞두고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최고의 결혼'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stvstory)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소진은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자신의 연기 데뷔작인 '최고의 결혼'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대본에 빠져 있는 소진 옆으로 다가온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언니 껌딱지'처럼 소진 곁에 딱 달라붙어 함께 대본을 사수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극 중 소진이 맡은 이유리는 부잣집 외동딸로 대학을 졸업하고 상류층 또래들과 어울려 노는 뛰어난 미모와 우월한 몸매의 '강남 매력녀'다. 방송사 계약직 AD 현명이(엄현경 분)의 이종사촌 언니로, 명이를 몸종처럼 부리면서도 고민을 상담해주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최고의 결혼' 캐스팅 직후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걸스데이 활동과 더불어 소진의 ‘연기돌’ 활약은 누리꾼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총 16부작)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영화 '연애의 목적'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 그리고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윤미라, 걸스데이 소진, 장기용 등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소진은 오는 15일 '최고의 결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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