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양순이’ 시절 모습 그대로? 위화감 없는 ‘교복 자태’
기사입력 : 2014.08.01 오후 12:00
'운널사' 장나라, 여고생 깜짝 변신 /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운널사' 장나라, 여고생 깜짝 변신 / 사진 : 나라짱닷컴 제공


'운널사' 장나라가 여고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에서 장나라는 상큼발랄한 교복 자태로 '최강 동안' 면모를 입증했다.


김미영(장나라)은 '계약결혼'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엄마의 식당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을 피해, 몰래 이건(장혁)과 만나기 위해 여고생으로 변장하는 등 리얼한 코믹 연기를 펼쳤다.


특히, 장나라가 교복을 입고 등장한 장면에서 '양순이'라는 익숙한 애칭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양순이라는 이름은 12년 전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장나라가 맡았던 역인 차양순과 같은 이름이다. 장나라는 촬영 현장에서도 양순이로 컴백한 사실에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연신 다양한 포즈로 인증샷까지 남겼다는 후문이다.


장나라의 교복 탈출 장면은 7월 30일 일산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장나라는 낮 기온이 33도가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전날 밤샘촬영으로 인해 한숨도 자지 못한 채 촬영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생기발랄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촬영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장나라 소속사 측은 "나라는 '운널사' 김미영에게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무더위와 밤샘 촬영도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김미영이라는 배역에 진심을 다해 깊은 애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평범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는 완벽남이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장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