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지현우, 4단매력 터트리며 '로코킹' 우뚝
기사입력 : 2014.08.01 오전 9:56
트로트의연인 지현우 로코킹 우뚝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트로트의연인 지현우 로코킹 우뚝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에서 지현우(장준현 역)는 자존심 빼면 시체인 안하무인 톱스타 장준현으로 분해 까칠 모드부터 달달 모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장준현은 입만 열면 춘희(정은지)의 마음을 상처 입히는 까칠 대마왕이었던 터. 앞에서는 가시 돋친 말을 내뱉는 독설의 대가였지만 그 뒤에 은근히 춘희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나쁜 남자 매력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랬던 그가 춘희와 사랑에 빠지면서 180도 달라졌다. 춘희의 사소한 행동에도 쩔쩔매는가하면 컵 하나를 두고 연적인 근우(신성록)와 신경전을 벌이며 질투심을 폭발, 코믹한 모습을 보이기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춘희에게 과감한 키스를 퍼부으며 상남자의 매력을 터트렸다.


특히, 최근에는 춘희를 위한 고백송을 만들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목걸이를 제작하는 등 그녀만을 위한 해바라기로 등극해 달달한 매력까지 터트리며 여심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여기에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지현우의 힘이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었다. 까칠, 코믹, 허당, 그리고 달달하기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내고 있어 로코킹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


한편 '로코킹'으로 우뚝 선 지현우를 만나볼 수 있는 KBS2 '트로트의 연인'은 8월 4일(월)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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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트로트의연인 , 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