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미스터리 소년 도경수, 정체 밝혀질까?
기사입력 : 2014.07.31 오후 6:28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정체 의혹 /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 정체 의혹 /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괜찮아, 사랑이야' 도경수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도경수는 장재열(조인성)의 열혈팬이자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스터리한 소년 한강우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추리적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3회에서는 상처투성이 얼굴의 한강우(도경수)가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급박하게 뛰어 나가는 모습으로 끝나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강우 정체 의혹은 그가 처음 등장했던 1회부터 불거졌다. 시청자들은 클럽 파티에서 교복을 입은 강우가 마치 환영처럼 나타났던 장면과 토크쇼에서 재열을 응원하던 강우가 풀샷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장면, 화장실에서 나란히 서 있던 두 사람이 어느 순간 위치가 바뀌었던 장면 등을 예로 들며 강우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또한, 2회에서 재열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쫓아가던 강우가 재열이 코너를 돌자 흔적 없이 환영처럼 사라져 강우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증폭됐지만, 3회에서는 해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재열이 강우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제 막 3회가 방송된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재열과 강우 사이에 대한 여러 의문점들로 강우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두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추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한편, 도경수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4회는 3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괜찮아 사랑이야 , 도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