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황정음, 2막 예고 "여자로서 겪지 말아야 할 일 겪어"
기사입력 : 2014.07.31 오후 3:25
끝없는사랑 황정음 2막 관전포인트 공개 / 사진: 더스타DB

끝없는사랑 황정음 2막 관전포인트 공개 / 사진: 더스타DB


배우 황정음이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제2막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황정음은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기자간담회에서 "10부까지 인물소개를 했고 이제 본격적인 얘기가 시작된다"며 "인혜는 여자로서 겪지 말아야 할 일을 다 겪고 자아를 잃어버린다"고 예고했다.


황정음은 "예전 같으면 너무 어려워서 머리 싸메고 밖에도 못 나가고 대본만 외울텐데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며 '경험을 안해봤기 때문에 영화를 보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며 인혜의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 고문신이나 쎈 이야기와 함께 인혜가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게 보여질 것 같다"며 향후의 버라이어티한 전개를 자신했다.


또한 황정음은 "우리 드라마는 쎈 장면이 많아서 영화 같다. 앞으로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된 시청을 당부했다.


극 중 황정음이 맡은 서인애는 생의 비밀을 안고 복수를 꿈꿔야 했고 왜곡된 시대의 희생양으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절망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불사조처럼 살아내고야 마는 매혹적인 인물이다.


한편 SBS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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