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최진혁 삼각관계 스틸 컷 /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공

'운널사' 장혁과 최진혁이 장나라를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30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 제작진은 장나라를 사이에 두고 육탄전을 벌이는 장혁과 최진혁의 코믹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장혁, 장나라, 최진혁 세 사람의 스튜디오 촬영 컷으로 극 중 건(장혁)과 다니엘(최진혁)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화보 촬영 모습으로, 촬영 도중 건과 다니엘은 김미영(장나라)을 사이에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과 최진혁은 가운데 앉아있는 장나라를 조금이라도 자신의 옆에 두기 위해 완력 다툼을 벌이고 있고, 장나라는 두 남자의 팽팽한 몸싸움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쩔쩔매고 있다.

최진혁이 장나라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장혁은 이를 떼어놓기 위해 필사적인 저항을 했으며, 최진혁은 장혁의 싫은 기색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이에 장혁은 아예 자리를 옮겨 장나라와 최진혁 사이를 몸으로 갈라놓은 뒤 승리감에 도취한 개선장군의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장나라 쟁탈전 모습이 담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9회는 3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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