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사랑이야' 조인성 전세역전, 건물주의 위엄 보여준다
기사입력 : 2014.07.29 오전 10:34
'괜찮아사랑이야' 조인성 전세역전, 건물주의 위엄 보여준다 /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사랑이야' 조인성 전세역전, 건물주의 위엄 보여준다 /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홈메이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무시를 당하던 조인성의 전세가 역전된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된 2회에서 홈메이트들에게 일방적으로 따돌림 당하며 무시 받던 장재열(조인성)의 다소 안타까웠던 모습과 상반되는 건물주의 위엄을 드러낸다.


29일 공개된 사진에는 홈메이트인 해수(공효진), 동민(성동일), 수광(이광수)에게 "아침 식사는 굿바이 선물이에요"라고 말하며 능청스러운 손짓을 하고 있는 재열의 모습과 함께 해수, 동민, 수광의 어찌할 줄 모르는 표정의 사진 위로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재열의 갑을 대결 구도가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회에서는 홈메이트 세 사람의 위용은 대단했다. 재열이 홈메이트로 합류한 뒤, 세 사람은 미묘하게 재열의 신경을 긁으며 텃세를 부렸다. 거기에 재열이 해수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걸친 사실을 폭로하면서 처음부터 삐걱거렸던 그들의 갈등이 더욱 악화된 것. 졸지에 재열은 파티 사건 이후 해수와 수광의 주도하에 '왕따' 신세로 전락하였다.


홈메이트 세 사람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는 재열을 보며 느꼈던 짠한 마음이 무색하게 한 회도 지나지 않아 재열의 통쾌한 역전이 시작된다. 30일 방송될 '괜찮아 사랑이야' 3화에서는 재열을 쫓아내겠다며 전쟁을 선포했던 해수와, 따돌리기에 적극적으로 합세했던 수광까지 기세등등했던 홈메이트들이 건물주 재열의 반격으로 하루 아침에 쫓겨나게 될지도 모르는 신세가 되어버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3회는 7월 30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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