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정은지, 최춘희와 아이들 결성?
기사입력 : 2014.07.28 오전 9:29
'트로트의연인' 정은지, 최춘희와 아이들 결성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트로트의연인' 정은지, 최춘희와 아이들 결성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최강 트로트 군단이 안방극장에 뜬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에서 최춘희를 필두로 한 설태송, 나필녀, 이철만, 이유식이 최강의 트로트 팀을 결성한다.


지난 방송에서 양이사(김혜리)의 선거송을 미끼로 한 계략으로 인해 최춘희(정은지)의 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설태송(손호준), 나필녀(신보라), 이철만(장원영), 이유식(윤봉길)이 그녀를 위한 수호천사로 나서게 된다. 메인보컬 춘희를 주축으로 코러스에 설태송과 나필녀가, 백댄서로 이철만과 이유식이 나서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신명나는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특히 빚을 받기위해 최춘희를 찾아왔던 사채업자 이철만과 이유식, 그리고 샤인스타 연습생 시절 최춘희를 못살게 굴었던 나필녀가 그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 눈에 띈다. 이는 긍정소녀 최춘희가 지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는 대목.


실제 촬영장에서는 완벽한 코러스와 코믹한 댄스 등 드라마 속 코믹커플 양대 산맥의 총출동으로 인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고. 보조 출연자들마저 촬영인 걸 잊고 이들의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는 후문이다.


'트로트의 연인' 한 관계자는 "11회에서 최춘희는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런 춘희에게 몸과 마음을 다해 위로하는 동료들의 모습에서 진하고 따듯한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최춘희를 위해 결성된 트로트 군단의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28일(오늘)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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