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결혼' 정진운, '오감자극' 요리 뒤 숨은 노력? '열정'
기사입력 : 2014.07.26 오전 9:59
'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 오감자극 요리 / 사진 : tvN '연애 말고 결혼' 방송 캡처

'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 오감자극 요리 / 사진 : tvN '연애 말고 결혼' 방송 캡처


'연애 말고 결혼' 정진운이 요리하는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 한여름(정진운)은 화려한 손놀림을 구사하며 삼계 파스타를 만들어 주장미(한그루)는 물론, 관심 없어 보이던 공기태(연우진)의 시선까지 집중시켰다.


극 중 한여름은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틈틈이 홀로 요리를 연구하는 등, 요리하는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은 장미에게 레스토랑 주방에서 어깨너머로 배운 치즈그라탕과 파스타 등을 만들어 두근거림을 선물하기도 하고, 자신이 만든 해물스튜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장미에게 "나도 맛 좀 보자"며 박력 있는 키스를 하기도 했다.


또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사교 모임에서 주방장의 부재로 요리를 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여름은 반짝이는 재치를 발취해 콰트로 치즈 김치전이라는 퓨전 요리로 중년 여심까지 완벽히 사로잡았다.


오감을 자극하며 요리를 만드는 한여름의 모습 뒤에는 정진운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정진운의 요리 자문을 맡은 스타셰프 토니오는 "정진운은 요리 센스가 뛰어나고 배우는 속도도 빠르다. 전문 요리사도 아닌데, 디테일한 부분까지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토니오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촬영 중 손톱이 칼에 베여도 티 내지 않고 촬영을 이어가는 성실함과 열정에 감탄했다. 본인이 작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연애 말고 결혼'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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