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그녀'로 4년만에 안방 컴백
기사입력 : 2014.07.25 오전 9:52
비(정지훈)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비(정지훈)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이하 내그녀)는 가요계 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극 중 정지훈은 사랑의 깊은 상처를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받는 매력적인 상남자 현욱 역을 맡았다. 연예기획사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은 씻을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세상에 무관심한 듯 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감성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정지훈이 맡은 현욱 캐릭터는 기시감이 느껴질 만큼 정지훈의 이미지를 닮아 화제다. "애초부터 정지훈을 주인공으로 찜해 놓고 이야기를 풀어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맞춤 캐스팅'이 회자되고 있는 것.


'내그녀' 대본을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정지훈은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내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그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을 기본 축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 사랑 속에 녹여낸 음악에의 열정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 '지금까지 '송포유'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최근 정지훈 캐스팅이 마무리되면서 드라마 제명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내달 초까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곧바로 촬영을 시작한다. 9월 17일(수) 밤 10시 첫 방송 예정.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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