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대본 앓이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조선 총잡이' 이준기의 연기 비법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에서 박윤강 역으로 열연 중인 이준기의 대기 시간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대본을 쥐고 있거나, 대본을 쥐지 않은 상태에서는 총을 쥐고 액션 장면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대본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준기의 열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데, 이준기는 대본이 나오면 따로 제본해 대사 체크 후 포스트잇으로 자신만의 대본을 만들어 연기 연구에 들어간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준기 만의 명품 연기가 탄생하고 있는 것.
무더위 속 사극 촬영은 지치기 쉽고, 배우의 에너지 소비 또한 심하다. 하지만 이준기는 쉴 새 없는 대본 연습과 집중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구축하며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
이준기 소속사 관계자는 "극 중 이준기가 맞닥뜨리는 상황들이 정말 복잡하고 다양하다. 대본을 보면 많은 양과 어려운 신들에 놀라곤 하지만, 이준기가 엄청난 에너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보며 표현력과 책임감 면에서 최고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가 열연 중인 KBS 2TV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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